2009년 7월 28일 화요일

Hiren's BootCD를 USB로 부팅하기

사실 저는 Hiren's BootCD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많은 분들께서 복구용 CD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XP PE까지 포함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복구용 CD로 쓰기엔 부족함이 없는 툴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hiren.info/

 

이 CD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http://www.hiren.info/pages/bootcd

 

다운로드

http://www.hirensbootcd.net/

 

 

대충 부팅했을 때의 화면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양한 복구툴과 XP PE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CD로 한 장 구워두시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요즘은  USB가 대세인 듯 하여 USB에 넣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이것도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꼬부랑 글씨와 친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우리말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USB를 포맷해야 하는데... 이제야 대충 감이 오네요. 왜 탐색기에서 우클릭 바로 포맷하지 않고 굳이 이런 툴을 이용해서 포맷하는지... 제가 보니까 이런 툴들은 Active를 자동으로 걸어주는 것 같습니다. 즉 어제 소개해드렸던 USB로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4탄 글에서 제가 윈도우 7과 비스타에서만 가능하고 XP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던 이유는 바로 XP의 DISKPART에서 USB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DISKPART를 이용하는 이유는 순전히 Active 를 걸어주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XP의 경우 이 USB 포맷 툴을 사용하시면 아마 바로 윈도우 7이나 비스타 내용물을 복사하더라도 USB 부팅이 될 것입니다. (그냥 추측이니 나중에 심심하시면 한번 해보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

 

 

 

 

 

 

 

 

포맷을 하셨다면 이제 GRUB를 심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Hiren's BootCD가 GRUB 부팅인 것 같습니다. UltraISO로 심어주기 방식은 GRUB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우선 압축을 풀고 grubinst_gui.exe 파일을 실행해주세요. GUI가 편하니까 이걸로 하죠 ^^

 

 

 

 

그림 설명이 좀 필요한가요? 우선 1번에서 용량을 잘 보고 USB가 뭔지 잘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2번에 있는 Refresh 버튼을 한번 눌러주세요. 그리고 3번에서 Whole disk 를 선택해주세요. 그 다음 아래쪽에 Install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 하는데는 0.1초도 안 걸립니다. 그냥 MBR에 GRUB로 부팅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그 다음은 위 압축 파일 안에 들어있던 grldr 파일과 menu.lst 파일을 USB로 복사해주세요. 그리고 Hiren's BootCD의 내용물도 전부 USB로 복사해주세요. 다 복사하셨다면 다음과 같이 될겁니다.

 

 

 

 

이제 CMOS 가셔서 USB 부팅 설정하시면 Hiren's BootCD를 USB로 부팅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9년 7월 27일 월요일

vray Beginner Tutorials

 

 

Tutorials   Making Materials

A series of small tutorials that will help you make a variety of different materials in V-Ray for SketchUp.

     


             
Video tutorial
 

Realistic Glass In V-Ray for SketchUp Part 1

See the video on YouTube, courtesy of Andeciuala.

     


             
Video tutorial  

Realistic Glass In V-Ray for SketchUp Part2

See the video on YouTube, courtesy of Andeciuala.

       
             
Video tutorial  

V-Ray Toon Tutorial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Materials Bump Displacement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V-Ray for SketchUp HDRI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Material Basics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V-Ray Sun & Sky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Basic Interiors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Lights

Tutorial by Jorge Barrero.

       
             
Video tutorial
 

Wood Floor Materials

Tutorial by Jorge Barrero.

       
     

V-Ray for SketchUp V-Ray Toon Tutorial

realistic glass vray for sketchup Pt2

realistic glass vray for sketchup Pt 1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스위블 MID로 돌아온 빌립 S7 겉모습 살펴보기

 준비하던 S7을 기대하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작인 빌립 S5에서 보여줬던 중소기업 수준 이상의 깔끔한 만듦새긴 배터리 시간 등의 특징에 반한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장점들을 유지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장르인 태블릿 미니노트북이라는 제품을 정말 잘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염려도 컸죠. 그런 빌립 S7이 7월의 예약판매를 앞두고 드디어 여러분께 선을 보입니다.


이 녀석이 빌립 S7입니다. 이 제품은 블로거 체험단을 통해 배포된 것으로 정식 출시품은 여기서 외형의 세세한 부분이 좀 더 개선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받은 것에는 이렇게 본체와


배터리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방식에 2셀의 7.4V, 4700mAh로 34.78Wh의 용량입니다. 미니노트북이 슬림화하면서 내장형을 채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착탈식이라는 것은 확실히 좋은 점이죠.
현재 받은 제품은 배터리와 본체가 맞붙는 면이 살짝 어긋나 정식 출시품에서 개선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어댑터까지 들어있습니다. 규격은 9.5V, 2.84A입니다. S5와 모양은 같지만 규격이 다르니 혼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 체험단에 나눠준 것은 여기까지가 끝이군요. 정식판매 시에는 설명서나 CD 등은 아마 더 들어가겠죠? 예약구입자를 위해 이 밖에도 파우치 등 몇가지 추가 상품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7인치 1024x600 해상도에 백라이트 방식의 회전형 액정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말이죠.

회전형 액정에 있어서 힌지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죠. 유경테크놀로지스의 첫번째 회전형 액정 제품인 S7의 힌지는 최소한 평균점 이상은 될 것 같습니다. 가동하는데 무리가 없고 너무 빡빡하거나 헐겁지 않습니다.


완전히 뒤로 제낀 상태입니다. 약간 뒷쪽으로 더 제껴진 모습이죠. 옆에서 보면


이 정도입니다. 화면이 어느 정도 뒤로 넘어가면 저 상태로 고정됩니다. 유경 측에서는 일부러 저렇게 해놓았다는군요. 다른 분들은 그게 마음에 안 든다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왼쪽을 자세히 보면 130만 화소 웹캠과 스테레오 스피커, 그리고 아톰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거 떼고 코어 i7 스티커 같은 거 붙여도 빨라지지 않습니다. 소녀시대 스티커라면 몰라도.


오른쪽에는 역시 스테레오 스피커와 함께 화면 각도 회전을 담당하는 PIVOT과 윈도우 시작 버튼에 해당하는 MENU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블릿 모드에서는 꽤 자주 쓰는 버튼들이죠. 편리합니다.


S7의 키보드입니다. 모두 73개의 키로 이뤄져 있어 이 정도 크기의 미니노트북으로서는 상당히 많은 키를 갖고 있는 편입니다. 미니노트북인 만큼 키감과 타이핑에 대한 애로사항이 어느 정도일꺼냐 궁금하신 분이 있으실텐데 일단 저는 괜찮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배열도 나쁘지 않고요.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엄청난 수련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아쉬움이라면 왼쪽 화살표 옆의 키를 자주 누르게 된다는 점, 그리고 다른 분들도 지적하겠지만 Fn 키와 Ctrl 키의 위치가 일반적인 노트북과 정반대라는 점이 되겠네요.


상태 LED가 왼쪽과


오른쪽에 나눠져 있고 그 위에는 터치패드가 있습니다. 터치패드의 감도는 무난한 편인데 양쪽 버튼은 다소 뻑뻑하게 느껴집니다.


오른쪽 면입니다. 전원/홀드 스위치와 두개의 USB 단자, 그리고 데이터 전송을 위한 미니 USB 단자와 SD/SDHC 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DMB 안테나도 있군요. 전원 스위치를 바깥쪽으로 당기면 액정 입력을 받지 않는 홀드 상태로 들어가고 안쪽으로 하면 전원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특히 데이터 전송용 단자는 이전 빌립 S5와는 다르게 별도의 칩셋으로 처리하여 이전처럼 복잡한 설정 과정이 필요없습니다. 에버런 시리즈 등에 채택되었던 외장 하드디스크 기능과는 달리 두 기기를 서로 켠 상태에서 연결하는 것으로 예전에 리뷰했던 아이락스 데이터 케이블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테나를 전부 뽑으면 이 정도. 사진 속 화면에는 S7을 위해 나온 셔플 UI가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입니다. VGA 아웃 단자, 그리고 외부 출력용 단자, 마이크/이어폰 단자. 전원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부 출력용 단자의 경우 빌립 S5와 일부 호환됩니다.

전원단자 쪽을 보시면 약간 틈이 벌어져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 정식출시판에서는 개선된다고 합니다.


앞과 뒷모습은 모두 별다른 장치없이 단순한 편입니다. 여기서는 잘 안 보이지만 뒷면의 접합부가 좀 거친 편이고 상판이 약간 휜 상태인데 이 부분 또한 정식 출시품에서는 개선될 거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밑바닥의 받침용 고무가 조금 미끄러운 편인지라 약간 경사진 곳에서는 미끄러질 염려도 있어 보입니다.

그럼 이제 휴대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무게를 재볼까요?

이번에 출시하는 빌립 S7은 모두 세종류입니다.

- I-LOG HX : HDD 60GB
- I-LOG 3X : SSD 32GB
- D-LOG 3X : SSD 32GB/DMB 내장

CPU로 아톰 Z520 1.33GHz에 메모리는 1GB로 확장은 더 안 되는 등 나머지 제원은 모두 같습니다. 무게는 조금 다르죠. I-LOG HX는 구할 수 없어서 나머지 두개만 잽니다.


I-LOG 3X의 무게입니다. 제원 상에는 798g이라고 하는데 좀 더 무겁군요. 정식 제품에서는 조정될려나요?

어댑터의 무게를 합치면,


1006g. 1kg을 살짝 넘는 수치인 셈입니다.


D-LOG 3X의 무게입니다. I-LOG 3X보다 약 14g 더 무거워졌습니다.


어댑터와 합치면 이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본체만 800g 수준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대부분의 넷북이 1.1~1.5kg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죠. 물론 화면이 7인치로 넷북보다 좀 더 작습니다만 회전형 액정을 위한 기구까지 포함한 상태로 이 정도 무게면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빌립 S7의 어댑터만 단독으로 재면 190g이 나오는데 이 역시 가벼운 편입니다.


다른 제품들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에버런 노트, 빌립 S7, 엑스노트 X120입니다. 에버런 노트는 7인치 화면으로 작게 할 수 있는 만큼 작게 만든 제품으로 보시면 되고 빌립 S7은 거기서 옆을 넓혀서 좀 더 넉넉한 키보드를 만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엑스노트 X120은 10인치 급의 전형적인 넷북으로 모범적인 키보드 배치를 갖고 있죠.


사실 X120도 다른데 가져가면 작아 보입니다만 여기서는 엄청 커보이는군요. -_-;


키보드 비교입니다. X120은 그야말로 넷북에 있어서 모범적인 키 배치인지라 두 제품을 비교해서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에버런 노트와의 키보드 비교입니다. 키캡 자체는 에버런 노트가 큰데 옆의 공간까지 생각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키배치면에서 빌립 S7은 더 넓어진 공간을 이용하여 좀 나아진 부분이 있군요. 에버런 노트에서 한줄로 된 방향 키 배열에 대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죠.


마지막으로 아이팟 터치(2세대)와의 비교 장면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인데 뭔가 이상한 부분을 느끼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보셨다시피 빌립 S7에는 통풍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빌립 S7은 전작인 S5와 마찬가지로 팬도 없는 모델입니다. SSD와 결합하게 되면 말 그대로 무소음 모델이 되는 거죠. 과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열은 어떨지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써보면 아시겠지만 별 걱정없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리뷰에서 이야기 나누죠.

빌립 S7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는지 이야기도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기대해 주세요. ^^

2009년 7월 9일 목요일

Damjan Momirovski GRADUATION PROJECT

exterior vray for sketchup7

english tutorial

Tutorial Luz V-ray for SketchUp

Video Tutorial Vray para sketchup

realistic glass vray for sketchup Pt2

realistic glass vray for sketchup Pt 1

오덕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부두 게이밍 3종 셋트

오늘은 특별히 HP의 한없는 은총을 받아 세 가지의 제품을 빌려서 테스트 했다. 제품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HP Gaming keyboard with Voodoo DNA

HP Laser mouse with Voodoo DNA

HP Gaming surface with Voodoo DNA

 

 

어렵게 써 있지만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 패드이다. 그런데 왜 "부두 유전자"라는 말이 붙어 있을까? 정말 아쉽게도 부두교에서 만든 제품은 아니고 HP의 프리미엄급 PC 라인업인 부두(Voodoo)를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물론 게임용 제품들이기 때문에 게임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학습용으로 이 제품을 사달라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100%이다.

 

 

1. HP 게이밍 키보드

 

 

디자인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USB를 꽂으면 106개의 LED에 불이 들어오며 우리에게 오르가슴을 준다. 키감은 매우 쫀득쫀득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어 만족스럽고,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재질로 키를 만들었다. 그러나 고무 재질이기 때문에 먼지도 잘 달라붙는 단점이 있다.

영화나 음악 감상시 조작을 위해 터치식 미디어 키가 따로 붙어 있다. 미디어 키에도 LED가 있기 때문에 야밤에 갑자기 볼륨을 줄이거나 동영상을 멈추기 위해 당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스피커와 마이크, 그리고 USB포트가 내장되어 편의성도 뛰어나다.

 

 

게이머들을 위한 옵션도 훌륭하다. 일단 소프트웨어를 깔면 매크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여 키마다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거나 자동 조작을 설정해 둘 수 있다. 반응 시간은 1000Hz/1ms라는데 사실 이 정도의 시간을 체감할 정도라면 편집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그리고 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WASD 키에만 조명을 넣을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물론 일반인들은 Alt + Tab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바라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게이머들은 WASD가 더 중요하단다. 가격은 9만원대인데 일반 키보드에 비해 9배 정도 비싸지만 대신 LED가 106개나 박혀 있지 않은가?

 

 

2. HP 레이저 마우스

 

 

게임을 하다보면 세밀한 포인팅이 필요할 때도 있고, 약간 무딘 포인팅이 더 적합할 때가 있다. HP 레이저 마우스는 800DPI에서 3200DPI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해상도로 조정이 가능하다. 트래킹 속도는 초당 114.3cm로 무척 빠른 편이고, 5개의 프로그래밍 단추와 LED가 박혀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오덕후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줄 수 있다. 프로파일을 5개까지 설정할 수 있어 게임에 따라 빠르게 옵션을 바꿀 수도 있다. 뭐 이 정도까지 필요하면 갈때까지 간 사람이지만 일반 마우스 용도로도 훌륭하다.

 


카본느낌의 하이그로시로 된 표면과 적절한 그립감, 정밀한 포인팅으로 인해 중요한 동영상을 삭제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앞에서 소개한 키보드와는 셋트이므로 같이 구입하면 HP가 기뻐한다. 가격은 59000원.

 

 

 

3. HP 게이밍 패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마우스 패드를 돈 주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많은 사람들이 마우스패드는 서비스 품목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돈을 주고 구입하는 사람도 꽤 된다. HP 게이밍 패드 역시 19000원의 가격으로 웬만한 마우스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 일단 일반 마우스패드 크기에 2배 이상으로 굉장히 크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고, 표면은 알루미늄 코팅이 된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이상한 물질을 사용해서 반응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표면에 그려진 그림은 아무리 좋게 봐줄려고 해도 난감하다. 정신분열증에 걸린 사이코패스의 낙서같다. 아니면 부두교의 교리를 나타내는 상형문자 같기도 하고... 어쨌든 앞서 말한 키보드와 마우스와 셋트 상품이므로 같이 구입하면 HP가 매우 기뻐한다. 세 제품의 가격을 합치면 17만원 정도라서 돈낭비 같지만, 수 십만원을 들여 끊는 헬스클럽이나 요가 클럽 회비보다는 덜 아깝다.